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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오는 4~6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직전 분기와 같은 1㎾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전기요금 기준으로 8분기 연속 요금 동결이다.
일각에서는 한전의 재무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동결이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계엄·탄핵 정국 이후 내수 침체마저 장기화되면서 고물가 등에 따른 각 가정의 요금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현 정부 초반 7차례 인상됐으나 정부는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올리되 각 가정과 소상공인(업소용)에게 부과하는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2021∼2023년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면서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고 있다.
총부채는 전년보다 2조 7310억 원 늘어난 205조 181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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