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쉬었음' 청년, 평균 2년…10명중 7명은 "쉬는 내내 불안"

그냥 '쉬었음' 청년, 평균 2년…10명중 7명은 "쉬는 내내 불안"

자료사진

일도 구직도 안한 '쉬었음' 청년의 평균 쉬는 기간이 2년에 달하고 이들중 77%는 ‘쉬었음’ 기간을 불안하게 느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고용정보원이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쉬는 기간은 22.7개월이었고, 4년 이상 쉬는 청년도 11%나 됐다.

 

또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77.2%에 달했다.

 

특히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인식은 줄어들고 '힘든 시간, 구직 의욕을 잃게 만든 시간'이라는 인식이 늘어났다.

 

쉬었음을 택한 이유로는 적합한 일자리 부족이 가장 많았고, 교육·자기계발, 번아웃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마지막 일자리로는 제조업(14%)·숙박음식업(12.1%)의 소기업·소상공인이 42.2%로 가장 많았다.

 

또 일 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저숙련·불안정할수록 쉬었음 상태로 남아 있는 비중이 컸다.

 

응답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 '생활비 지원'(50.6%)보다 '직업교육·훈련'(59.3%)과 '취업알선·정보제공'(54.7%)을 더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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