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조국당 ‘야권 통합경선’에 힘싣는 민주당 주자들…이재명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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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뉴스] 조국당 ‘야권 통합경선’에 힘싣는 민주당 주자들…이재명의 선택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정치]

조국당 ‘야권 통합경선’에 힘싣는 민주당 주자들…이재명의 선택은?

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가장 넓은 연대를 통한 가장 확실한 승리”를 하자며 야권 통합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주자들이 잇따라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대선 정국이 열리게 될 경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압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6일 “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구상은 야권의 선거연합을 통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선거연합과 국정운영에서의 연대를 현실화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니 야 5당 원탁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달라”는 입장문을 내놨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야권 정당과 시민사회의 모든 대선 후보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원샷’ 방식의 완전 국민경선제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재명 경선 캠프에 문재인 청와대 고위급도 합류…통합 기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 대선에 대비한 경선 캠프 인선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캠프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의 이번 캠프 구성은 ‘당내 통합’ 기조를 반영해 친명 성향이 덜한 인사들이 대거 포진될 전망이다. 친명계 한 인사는 “이번 인사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동참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계와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캠프에 참여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 인선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사자들은 확정 및 통보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캠프를 총괄하는 선거대책위원장직에는 친이해찬계에 속하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 실무를 주도할 총괄본부장직엔 중립 성향의 강훈식 의원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이번 캠프 구성은 최근의 ‘당내 통합’ 행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선 총력전"…민주당, 표밭 직능단체 관리 특명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겨냥해 의원들이 직접 직능단체를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 차기 총선 공천과 직결되는 의정활동 평가에서 ‘직능단체 관리’ 항목 비중치를 기존보다 두배 높여, 의원별로 직능단체를 ‘집중 마크’하게 한단 것이다. 지난달 25일 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 의장(남인순·박홍근)으로 취임한 박 의원은 지난주 최고위원회에서 이런 방침을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총 310개의 직능단체를 개별 의원들이 나눠 맡아 챙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 중진들을 중심으로 대한상공회의소(김태년 의원), 한국무역협회(정태호 의원) 등 굵직한 직능단체를 전담하기로 했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을지로위원장) 출신인 박 의원도 직접 소상공인 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챙기기로 했다.


美 “군함 5, 6척 정비 한국이 맡아달라” 첫 제안

미국이 최근 한국 정부에 올해 미 해군 군함 5, 6척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를 국내 조선업체에 맡기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강조해 온 가운데 한미 당국 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된 것이다. 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 해군부 관계자는 지난달 말 국내 방산업체의 해외 사업 수주를 관리하는 방위사업청에 연락해 MRO 사업 수주를 제안했다. 미 해군부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유지·보수·정비가 필요한 미 군함의 함명(艦名)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론된 군함은 미 해군 해양조사선, 해양감시선 등 비전투함 5, 6척이다. 미 해군부는 또 한미 MRO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올해 최대 10척의 군함을 국내 조선업체에 맡길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월 출범한 이후 미국이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실무 제안을 해온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에프엠뉴스 pick]

"오세훈, 김한정이 비용 낼 테니 여론조사 해달라"...명태균, 검찰에 진술


[사회]

조종사 '타이핑 실수'로 민가에 오폭…3차례 교정 기회 다 놓쳐

당시 KF-16 두 대가 편대 비행을 하며 MK-82 폭탄 동시발사 전술훈련을 진행했는데, 1번기 조종사가 폭탄 투하 좌표를 잘못 입력해 먼저 폭탄 4발을 잘못된 지점에 투하했고, 뒤따라오던 2번기 조종사는 제대로 된 좌표를 알고 있었지만 1번기를 따라 투하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KF-16 1번기·2번기 조종사는 같은 위관급 계급으로, 각각 400시간, 2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진 조종사로 알려졌다. KF-16은 조종사 혼자 타는 기종이다. 실수로 좌표를 잘못 입력할 수는 있지만, 이후 3차례나 이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친 것으로 보여 안일한 훈련 태도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 전투기 탑승 후 좌표가 입력된 저장장치를 전투기에 연동할 때 ▲ 비행중 등 두 차례 좌표가 정확한지 확인해야 하고, ▲ 좌표 지점에 도착했을 때 맨눈으로 표적을 확인하는 등 총 3차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군 당국은 1번기 조종사가 이 검증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나오라 큰 소리"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군검찰에 “조상현 1경비단장에게 ‘끌어내라’고 말한 이유는 계속되는 대통령님의 직접적인 지시에 순간적으로 면피성 표현이었다”는 자필 진술서를 냈던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이 전 사령관은 ‘체포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부하들에게 되풀이 한 것을 두고 “제가 제정신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며 한숨도 쉬었다. 중앙일보가 확인한 이 전 사령관의 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엔 그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나눈 통화 내용이 상세하게 기재돼 있었다. 이 전 사령관은 “처음엔 윤 대통령이 ‘거기가 어디냐, 어떤 상황이냐’ 물어보셨고 국회 앞에 사람이 많아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드리니 ‘알았다’고 끊으셨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 전화는 목소리가 달랐다. 화를 내시면서 ‘4명씩 들어가면 1명씩은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냐’고 해서 제가 놀라 ‘네네’하고 끊었다”고 말했다.

 

'신상파묘'에 '노란딱지' 공격…尹 선고 앞두고 사이버전쟁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온라인 집결지인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미정갤)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파묘'(무덤을 파헤치듯 과거 행적을 캐내는 행위)했다는 글들이 20여건 올라왔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등을 토대로 이호영 대행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찾는가 하면, 출신 학교와 과거 이력을 찾아내 중국이나 야권 정치인과 연결 지으며 음모론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빨갱이는죽여도돼'라는 닉네임의 이용자는 지난 4일 미정갤에 "애국시민들을 탄압하는 공안 수괴 이호영을 낱낱이 파묘한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500여명의 추천을 받았다. 반면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 대리인단 김계리 변호사의 과거 블로그 글이 빠르게 공유됐다. 김 변호사가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대한민국이 아직도 냉전 시대를 살고 있다"며 통합진보당 해산을 비판했다는 내용이다. 이들 글에는 "극우들이 이걸 알면 자지러질 거 같다", "빨리 힘갤(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 퍼뜨리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변호사는 문제의 블로그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검찰 ‘김성훈 봐주기’ 종지부…고검 심의위 “구속영장 청구해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심의위)가 6일 비화폰 정보의 삭제를 지시하고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검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하면서 ‘김성훈 봐주기’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검찰 외부위원들이 경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심의위는 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9명 중 6명의 찬성으로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두 사람에 대해 세 차례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잇따라 기각되자 지난달 24일 서울고검에 영장심의를 신청했다. 영장심의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을 때, 관할 고검에 설치된 심의위에서 검찰의 처분이 적정했는지 심사하는 제도다.


경찰, 성폭력 혐의 장제원에 출석 통보… ‘내 맘 어떡해’ 피해자에 보낸 문자 확보

경찰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사진)에 대해 지난주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여성은 ‘그렇게 가면 내 맘은 어떡해’ 등 장 전 의원이 과거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9년여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주 경찰은 장 전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 한 대학의 부총장으로 있을 때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2015년 당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바에서 이뤄진 ‘3차’ 자리에는 장 전 의원, 장 전 의원 측 관계자, 고소인 등 총 3명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가 끝난 뒤 이 호텔 객실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차에 동석한 장 전 의원의 측근을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직후 장 전 의원이 고소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는데, 날짜 등 상세 정보가 기재된 캡처 이미지 형태라고 한다. 장 전 의원 측은 “10년 전 사건인지라 문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해당 의혹을 명확히 해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장전입-리조트 접대 의혹… 檢, 이정섭 검사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6일 이 검사를 주민등록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검사는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리조트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는 처남 조모 씨가 운영하는 골프장 직원의 범죄 이력을 조회해 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혐의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사건을 이첩했다. 2023년 10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로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이 검사는 수원지검 2차장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었다. 의혹이 불거지자 이 검사는 직무에서 배제된 후 대전고검으로 전보됐다. 국회는 같은 해 12월 민주당 주도로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고,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를 기각했다.


이철규 아들, 렌터카로 대마 수수 시도…당시 가족 동석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모씨가 지난해 10월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량에는 이씨의 가족도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액상 대마를 수수하려고 시도했던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이씨가 운전한 차량번호를 확보했다. 조사 결과 이씨가 당시 운전했던 차는 렌터카였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에 앞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차량을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가 액상 대마 수수를 시도했을 때 차에 함께 있던 2명 중 한 명은 이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계획하고 저지른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범행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 2018년 공천 청탁 대가 법당서 1억 받아”

검찰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65)가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선거 과정에서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전 씨는 2018년 1월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법당에서 당시 영천시장 경선에 나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한 예비후보의 종친으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했다. 검찰은 전 씨가 이들에게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을 통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가상화폐 ‘퀸비코인’의 실운영자인 사업가 이모 씨(47)도 동석했다. 검찰은 이 씨가 2017년부터 전 씨와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예비후보와 그 종친에게 전 씨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씨는 사업 실체 없이 투자를 유치하는 ‘스캠(사기) 코인’ 퀸비코인을 운영하며 피해자 1만3000명으로부터 300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제]

美재무 "트럼프 비전에 동조 안하면 동맹국에도 경제적 압박"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비전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적대국뿐 아니라 동맹국에도 경제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정에 도움이 된다면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제재에 '올인'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저렴한 상품에 대한 접근은 '아메리칸 드림'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다른 국가의 관행이 미국 경제와 국민에 해를 끼치는 한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아마도 우리는 독일이 국방비 지출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려는 논의를 통해 초기의 큰 성과를 목격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지난 4일 인프라와 국방에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전시장 갔다 놀란 과기부 장관 “정신 안 차리면 안 되겠다”

“화웨이가 급성장을 하고 있으니 살펴보려고 (전시장에) 갔는데 놀랐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가 솔직한 심정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 전시장을 둘러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인 유 장관은 “소재 부품들을 많이 봤는데 성능과 가격이 좋았고, 기존 주파수 한계를 넘는 기술들도 놀라웠다”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쓰는 모습들을 보면서 미국과의 경쟁에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인 화웨이 사업 영역은 통신 장비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폰,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올해 ‘지능형 세상의 가속화’라는 주제를 앞세운 화웨이는 MWC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전시장을 꾸렸다.

 

‘토허제’ 해제뒤 강남 집값 급등… 송파구, 7년만에 상승폭 최대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4% 올랐다. 5주 연속 상승으로 2월 첫째 주(0.02%)와 비교하면 주간 상승률이 7배로 급등했다. 특히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0.58%) 대비 0.68%나 올랐다. 이는 2018년 2월 첫째 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었다. 강남구(0.52%)도 2018년 9월 이후 6년 6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서초구(0.495%)도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였다. 마포·광진구(0.11%), 용산·강동구(0.1%)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갈팡질팡 관세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나스닥 조정 국면 진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하루 새 오락가락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51포인트(-0.99%) 내린 42,579.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11포인트(-1.78%) 내린 5,73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3.48포인트(-2.61%) 내린 18,069.26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후반 들어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최근 고점(종가 기준 작년 12월 16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해 마감했다. 관세가 자동차와 농산물 등 미국 내 소비자 제품 가격을 밀어 올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관련 업계가 트럼프 대통령에 관세 부과 재고를 요청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연두색 번호판 탓?… 고가 수입차, 영리치 대신 50대가 사

법인차 규제를 위해 작년부터 ‘연두색 번호판’을 도입한 이후 고가 수입차 법인 판매가 직격탄을 맞게 된 상황에서 50대가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를 구매한 50대(6229명)는 전년 대비 1.5%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0대(1만191명·4.3% 증가)에 이어 2위였다. 다른 연령대에선 반면 판매가 줄었다. 30대(6064명)는 전년 대비 1.6% 줄며 11년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1억원 넘는 수입 법인차 구매(3만5320대)가 재작년 대비 31% 안팎 줄어든 상황에서, 50대가 시장 침체를 막는 소비층으로 부상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가 수입차를 구매하는 이들은 자동차를 과시의 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만큼, 법인차로 구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눈총을 받을 것을 우려해 개인 구매로 눈을 돌린 것 같다”고 했다. 고가 수입차 시장이 최근 가족 단위 이용에 적합한 ‘패밀리카’ 위주로 변하고 있단 점도 상대적으로 50대 구매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 납품 줄줄이 중단…국민연금은 1조 물릴 위기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선택한 기업회생절차가 되레 발목을 잡았다. 대금 미수 우려에 가전·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납품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나섰다.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고 장담했지만, 업체 이탈이 확산하면서 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향한 책임론도 확산하고 있다. 6일 LG전자·오뚜기·동서식품·롯데칠성음료 등은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장에선 기존 납품한 물량만 판매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전국 126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납품을 중단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미수금 우려가 있어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납품업체 설득에 나선 상태다. 특히 홈플러스 인수전에 6000억원가량을 투자한 국민연금까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수금액 6조원 가운데 7000억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인데, 여기에 국민연금이 60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미지급 이자를 합한 RCPS 규모는 1조1000억원까지 불어났다.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보료 들여다보니··· 지난해 월급여 1억1900만원 넘게 받은 직장인 3271명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도별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 부과 대상자 현황’ 자료를 보면, 2024년에 월급에 매기는 건강보험료의 최고 상한액을 납부한 직장가입자는 3271명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면 이중 일부를 건보료로 낸다. 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보수월액’에 보험료율을 곱해서 건보료가 책정된다. 직장가입자는 이 보험료를 회사와 반반씩 나눠 납부한다. 급여 액수가 높아지더라도 무한정 건보료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상한액만 부과된다.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상한액은 보험료가 부과되는 해의 2년 전 기준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의 15배)을 기준으로 해 조금씩 조정된다.


대학생이 가고 싶은 그룹사 1위 삼성, 2위 CJ

최근 대학생들은 구직(求職)할 때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따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대 초만 해도 ‘성장 가능성과 비전’ 같은 도전적인 기준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신입 초봉이 높고 고용 유지가 안정적인 대기업 그룹사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위는 삼성으로 응답자의 16.8%가 택했다. 삼성을 택한 이들은 일하고 싶은 이유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를 묻는 답엔 58.9%가 삼성전자를 꼽았다. 작년 삼성전자 직원 1인당 연봉은 1억2000만원대로 알려졌다. 2위는 CJ(11.7%)로, ‘우수한 복리 후생’(19.4%)’을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CJ는 재계 순위는 13위지만, ‘올리브영’ ‘비비고’ ‘뚜레쥬르’ ‘CJ대한통운’ 등 젊은 층과 접점이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국내 주식 부자 1위 등극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7)이 국내 주식 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한국CXO연구소 자료를 보면, 이날 기준 조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12조4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12조1666억원)보다 2.2% 많은 규모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9774만703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 초만 해도 5조7475억원으로, 당시 1위였던 이 회장(14조8673억원)보다 9조원가량 적었다. 그러나 메리츠금융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지난해 10월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달에는 주식 재산이 12조원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 초 국내 시가총액 순위 34위였던 메리츠금융은 이날 15위로 껑충 뛰었다. 이 기간 메리츠금융의 시가총액은 11조9582억원에서 24조2595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들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보통주 1주당 5만8400원에서 이날 5만4300원으로 7%가량 하락했고, 삼성생명은 9만5500원에서 8만5400원으로 10.6% 떨어졌다. 삼성물산도 같은 기간 7.8% 하락했다.


[기타]

오락가락 트럼프 관세…“멕시코·캐나다산 상품 관세 한 달간 유예”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25% 관세를 약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달 4일 25% 관세가 발효된 지 이틀 만이다. 다만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시행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4월 2일까지 25%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에서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한 뒤 멕시코가 USMCA에 해당하는 모든 것에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것은 4월 2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내주 美와 유의미한 회의"…10일 사우디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내주 우리(미국·우크라이나)가 의미 있는 회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미국 팀들이 작업을 재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로 올린 게시물에서는 "내주 월요일(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의를 계획 중"이라며 "그 이후에는 나의 팀이 미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기 위해 현지에 체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도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와 회담을 여는 것을 조율 중"이라며 "평화 협정, 초기 휴전 협정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트럼프 "나토, 돈 안 내면 방어해주지 않을 것"… 집단 방위 원칙 깨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전통의 우방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을 향해 “미국이 곤경에 처해있을 때 우리를 도울 것으로 확신할 수 없다”며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방어해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로 최대 GDP의 5%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終戰) 협상을 계기로 전후 질서를 유지하는 큰 축이었던 미국과 유럽의 가치 동맹도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나토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中, 美와 달리 외교예산 8.4% 증액… “국제 영향력 강화 의도”

중국이 올해 외교 예산을 국방, 공공안전(치안) 등 다른 분야보다 더 큰 비율로 늘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해외 원조를 담당하던 국제개발처(USAID)를 폐지하기로 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의 패권 유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이 중국이 ‘차이나머니’를 앞세워 미국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중국은 미중 첨단 기술 경쟁에 대비해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조 위안(약 200조 원) 규모의 ‘국가창업투자유도펀드’를 설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중국 당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 따르면 외교 예산은 지난해보다 8.4% 늘어난 645억600위안(약 12조80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증가율 6.6% 보다 1.8%포인트 늘었다. 공공안전(7.3%), 국방(7.2%), 교육(5.0%) 등 올해 다른 분야의 예산 증가율보다 높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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