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논란에 휩싸였던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부채비율 800% 초과

시공능력평가 71위
김 여사 논란에 휩싸였던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부채비율 80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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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71위의 삼부토건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신청 이유에 대해 “경영 정상화와 계속 기업으로 가치 보존 때문”이라며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사가 제출한 회생절차개시 신청서 및 첨부 서류 등의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개시 여부의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지난 2020년부터 영업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838.5%에 이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외부 회계 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지난해 8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1955년 설립된 삼부토건은 국내 토목건축공사업 1호 면허를 취득한 건설사다. 지난 2015년에도 재무구조 악화로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가 2017년 졸업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11월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한 조가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상설특검의 수사 대상으로 추진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했는데 이 과정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개입한 인물과 김 여사의 친분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11월 28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자신의 휴대전화에 삼부토건 주식 차트를 띄우며 "1050원에서 5500원까지 5.5배가 올랐다. 주식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 보면 주가조작임이 드러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삼부토건 관련 상설특검법은 민주당이 추진하던 중 12.3비상계엄 사태로 유야무야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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