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쏘아올린 강남 집값...서울 상승세 확대

동대문, 노원·도봉, 금천·구로 등은 하락하며 양극화 심화
오세훈이 쏘아올린 강남 집값...서울 상승세 확대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강남3구'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동대문과 노원.도봉, 금천.구로 등은 하락하며 양극화는 심화되는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공개한 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6% 상승하며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p) 더 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강남3구의 상승세 확대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송파 0.36%, 강남 0.27%, 서초 0.18%씩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0.14p, 0.19p, 0.07p씩 확대됐다.


마포는 전주와 같은 0.02%, 광진은 전주(0.01%)보다 0.04p 커진 0.05% 상승했다.


반면 동대문(-0.05%), 노원·도봉(각각 -0.04%), 금천·구로(각각 -0.01%) 등은 하락했다.


집값 상승세는 서울시가 송파, 잠실, 강남 등의 아파트 291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영향이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인천(-0.06%)과 경기(-0.04%)의 지역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5대 광역시(-0.06%)와 세종(-0.12%)은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이 이어졌다.


8개도는 0.03%하락해 전주 (-0.04%)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대구(-0.09%), 전남(-0.08%), 부산(-0.06%), 제주(-0.05%) 순으로 내림 폭이 컸다.


전북(0.01%)은 유일하게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이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03% 떨어지며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값은 서울이 전주에 이어 0.02%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전주 보합에서 0.01% 올랐다.


전국의 전셋값은 전주 0.01% 하락에서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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