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서 100m 떨어져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양측 1만명 이상 참여

광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보수집회될 듯
금남로서 100m 떨어져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양측 1만명 이상 참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를 앞둔 15일 오전 광주 금남로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대규모 집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일대에서는 이날 오후 1~6시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1만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예상 대로라면 역대 광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보수집회다. 


보수집회가 열리는 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과 금남로1가에서는 이날 오후 3~6시 170여개 광주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동’이 탄핵찬성집회를 개최한다.


전남도청과 금남로는 1980년 5월 전두환 군사쿠데타에 맞서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5.18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곳으로 '민주화운동의 성지'로 여겨진다.


비상행동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내란 옹호는 있을 수 없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광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수집회에 대규모 맞불집회까지 열리면서 금남로 일대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탄핵 찬반 집회 모두 1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두 시위대가 불과 1백m를 사이에 두고 진행되는 만큼 충돌도 우려된다.


경찰은 20개 이상의 기동대 중대를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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