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인용될 것” 59% “기각” 32%[한국갤럽]

탄핵 찬성 57% vs 탄핵반대 38%
윤 대통령 탄핵 “인용될 것” 59% “기각” 32%[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탄핵소추 4차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피소추인석에 앉아 자신의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돼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개인 의견을 떠나 객관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인용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59%였다. 반면 ‘기각될 것’이다는 32%, ‘모름·응답거절’은 9%였다. 국민 10명 중 6명은 탄핵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3명만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자신이 중도층이라고 답한 사람 중 61%가 ‘인용될 것’이라 예상했고 28%는 ‘기각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반 의견에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7%, ‘반대한다’는 응답이 38%였다.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찬성은 2%포인트(P) 낮아지고 반대는 2%P 증가했다.


자신을 중도층이라고 답한 사람의 경우 60%가 찬성했고 33%가 반대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25%, 반대 72%였고 진보층에서는 찬성 96%, 반대 3%였다.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그 이유에 대해 ‘야당 때문·발목잡기·줄탄핵’을 꼽은 사람이 37%로 가장 많았다. ‘계엄 정당·대통령 고유 권한’ 13%, ‘탄핵 사유 아님’ 10%, ‘국정 안정’ 6%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헌법재판소헌법재판소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엔 52%가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4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전의 지난달 10일 조사 때 '신뢰 57%, 비신뢰 31%'에 비해 낮아졌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탄핵반대(38%) 비율과 비슷하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5주 전 조사 64%에서 이번에 84%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층 중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5%에서 81%로, 보수층에서 49%에서 69%로 증가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등이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도 16%로 조사됐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8%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24%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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