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대통령 취임식 직후 1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 4위인 우리나라도 타격을 입게 됐다.
트럼프는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해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서명 후 이번 관세에서 “예외나 면제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만큼 우리 경제에 큰 파장이 우려된다.
상대국들도 미국에 보복 관세로 맞설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에는 “상관없다”고 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생산업체에 도움이 되고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2.0은 외국 덤핑을 끝내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며 철강·알루미늄 산업을 경제·국가 안보의 중추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순히 무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중요 산업을 외국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