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 확산에 딥시크 첫 입장 발표..."근거 없이 대중 오도"

차단 확산에  딥시크 첫 입장 발표..."근거 없이 대중 오도"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국내외 접속차단이 잇따르는 가운데 딥시크가 자사와 관련된 허위 정보와 위조 계정이 오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7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전날 위챗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최근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근거 없는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고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딥시크는 위챗, 샤오훙수, 엑스(X, 옛 트위터)에서만 공식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계정 외에 다른 계정은 모두 위조 계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공식 계정에 게시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어떠한 비공식·개인 계정에 올라온 정보도 딥시크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으니 주의 깊게 식별해 달라”고 강조했다.

 

딥시크의 이같은 입장은 세계 주요국들이 정보 유출 우려로 접속 차단에 나서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여러 소문을 부인하는 첫 공식 입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방부·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기관들은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상태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기업들도 접속 차단에 동참하다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미국은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등 일부 연방기관이 이미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주 정부 차원에서는 텍사스주가 딥시크 사용을 막았다.

 

또 호주·일본·타이완 등도 정부 소유 기기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이탈리아는 아예 앱 마켓에서 딥시크를 전면 차단했다.

 

이밖에 영국과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도 딥시크의 위험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각국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속속 딥시크 차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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