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지난해 137만여명이 폐업이나 정리해고 등으로 원치 않는 퇴직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만명 많은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MD)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비자발적 퇴직자는 137만2천954명으로 일년전보다 10만6천761명(8.4%) 증가했다. 비자발적 퇴직자는 전체 퇴직자의 42.9%에 이른다.
비자발적 퇴직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우다. 가사, 육아, 질병 등의 이유로 인한 퇴직은 제외된다.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실직자 16만4천740명에 비해 8.3배에 이른다.
비자발적 퇴직은 코로나19가 덮쳤던 2020년 180만6천967명으로, 전년의 132만9천927명에서 47만7천29명(35.9%) 급증했다 2021년 169만3천825명, 2022년 129만8천454명, 2023년 126만6천191명 등으로 3년째 감소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 기저효과가 사라진데다 내수부진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폐업 증가, 성장 부진, 여기에 자동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비자발적 퇴직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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