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11시 20분쯤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가현교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SUV 차량 등 10대가 추돌하면서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설 연휴 사흘째인 27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쯤 경북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 지점에서 2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사고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들 사고로 모두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낮 12시 51분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승용차와 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버스 승객 등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발생했다.
오전 11시 2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가현교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SUV 차량 등 10대가 추돌하면서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명은 중상, 7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로공사는 안내문자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IC 2㎞ 전방 교통사고로 전면 차단"됐다며 문막IC에서 국도로 우회해 달라고 고지했다.
낮 12시 59분쯤에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38㎞ 지점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행정안전부는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2시 기준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설로 김포, 제주, 원주 등지에 항공기 10편이 결항되고 대구와 경북, 경남 등에서 22개 도로가 통제됐다.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 70척의 여객선도 운항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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