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1평)당 3800만원을 넘기며 전 고점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3861만3천원으로 1년 전(3613만5천원)보다 6.9% 올랐다. 이는 이전 고점이었던 2021년 3885만5천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21년 고점을 찍은 뒤 2022년 3738만2천원, 2023년 3613만5천원으로 2년 연속 내렸다 지난해 다시 고점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3월부터 40주 연속 상승하다 12월 마지막 주 보합(0.0%)으로 돌아섰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는 지난해 상승은 했지만 이전 고점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지난해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2319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4.5% 상승했다. 하지만 2021년(2515만4천원)에 비하면 92.2% 수준이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은 심화됐다.
지난해 지방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932만6천원으로 1년 전보다 0.3% 하락했다. 2021년(1030만1천원)과 비교해 9.5% 떨어지며 3.3㎡당 1천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추세가 뚜렷한 셈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1619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3.0% 올랐다. 2021년(1765만2천원)과 비교하면 8.3% 하락한 금액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상승했지만 지방에서 크게 내리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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