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여당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설 연휴 전후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설 연휴 의료기관 외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최대치를 확보해 운영한다.
이 기간 응급실과 외부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는 250%, 응급 의료행위는 150%, 권역 지역센터의 야간과 휴일 외부 진료는 100%를 가산해 인상 지원한다.
또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하고자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클리닉 115개소와 호흡기질환 협력 병원 197개소를 통해 집중 진료한다.
원활한 설 연휴 소아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03개소, 아동병원 114개소 등 관련 의료기관의 야간과 휴일 운영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호흡기 감염병 발생 관련 대책과 관련해 관계부처는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60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도 지속한다.
아울러 타미플루 등 치료제 재고 물량을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정 시 정부 비축분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전후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지원 방안을 추진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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