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은, 기준금리3.0% 동결...환율 경계](/upload/articles/2795/title-image-678858b68cc97.jpg)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회의에서 2회 연속 금리를 내린 이후 이번에는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유지했다.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의 속도조절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설을 맞아 서민경제 지원 등을 위해 자금 방출을 늘리는 것이 단기적으로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도 작용했다.
금통위는 마지막까지 인하를 놓고 고민했지만 1500원선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을 고려해 유지로 기울었다.
이미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미 연준까지 매파로 돌아서며 강 달러가 기조가 이어질 경우 환율이 불안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이로 인해 한은의 1월 동결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환율 우려가 높아지면서 한은으로서는 환율을 더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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