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꽁꽁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해 설을 앞두고 정부가 고강도 내수진작책을 내놓으면서 마트 기준으로 설 차례상 비용을 33%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설을 보름 정도 앞두고 올해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40만 9,51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6.7%와 7.2%가 많아졌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설 명절 대책'을 잘 활용하면 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정부 할인, 유통업체 할인이 적용된 품목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한국물가정보의 차례상 비용 조사 항목에 근거해 장보기 비용(젤리·사탕·시루떡 제외)을 산정한 결과 마트 기준으로 28만원이었다. 물가정보 조사 결과와 비교해 12만원, 33,3%나 저렴하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9일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사과·배추·무·달걀·돼지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은 최대 40%, 김·명태·참조기 등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한다고 밝발표했다. 마트 회원이면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은 이달 29일까지만 할인이 적용된다.
1인당 매주 2만원 한도의 할인 혜택도 받는다. 마트 여러 곳을 돌면 마트마다 1인당 2만원씩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같은 마트에서 1주일에 2만원까지만 할인 받을 수 있고 1주가 지나면 같은 마트에서도 다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안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이마트가 산정한 것보다 비용을 더 절감할 수도 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10%보다 5%포인트 높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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