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2.3% 올라...3년 만에 2%대 상승

올해 소비자물가 2.3% 올라...3년 만에 2%대 상승

올해 소비자물가가 2.3% 올라 2021년 이후 3년만에 2%대 상승을 보이면서 연말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에 비해 2.3%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0%)는 웃돌았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2020년 0%대에서 2021년 2.5%, 2022년 5.1%로 올랐다가 지난해(3.6%)까지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소비자 물가는 2021년 이후 3년만에 다시 2%대 상승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과일 가격 상승과 여름 폭염·폭우 영향에 올해 농산물 가격은 높은 흐름을 보였다.

 

농산물 물가는 10.4% 올라 2010년(13.5%)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귤과 사과 가격은 각각 46.2%, 30.2% 상승했고, 배 물가 상승률은 71.9%를 기록했고, 배추도 25.0% 올랐다.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지수는 작년에 비해 9.8% 뛰었고, 신선과실이 17.1%, 신선채소가 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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