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2일 2025학년도 논술시험이 치러진 연세대 정문에 '외부인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다/에프엠뉴스
‘논술시험 문제 사전 유출’ 논란과 관련해 연세대학교와 법적 다툼을 벌이던 수험생 측이 소송을 취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험생 측 법률대리인이 지난 20일 서울서부지법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수험생 측은 "선고 기일이 내년 1월9일로 예정돼있어 결정이 나도 수시와 정시 접수가 마감인 상태에서 별로 달라질 게 없다"며 소 취하 배경을 전했다.
소송 취하와 관계없이 입시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연세대는 지난 8일 추가 시험을 치루고 오는 26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일정은 그대로 다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 전형 최초 합격자의 53%가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전형 최초 합격자 261명 중 절반이 넘는 138명(52.8%)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에따라 1차 시험에서 500여 명의 합격자가 나올 경우 '문제 유출' 논란으로 실시하는 2차 논술시험 수혜자는 50명 미만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1차 시험의 합격자는 2차 시험에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2차 시험에서 새로 합격하는 수험생은 50명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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