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발 충격에 환율 1,45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美 연준발 충격에 환율 1,45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원/달러 환율이 비상계엄사태의 여파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다. 


9시37분 기준 전날보다 11.10원(0.77%) 오른 1450.20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450원대를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개장 초반엔 1,453대까지 치솟았다.


간밤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것이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예고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과도한 변동성에는 추가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도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정치 상황과 결합하면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신속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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