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탄핵 사태로 피해" 외식·숙박업자 47%...연말 회식·투숙 취소 잇따라

"계엄·탄핵 사태로 피해" 외식·숙박업자 47%...연말 회식·투숙 취소 잇따라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외식과 숙박업자 절반 정도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지난 10∼1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505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계엄·탄핵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전체의 46.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52.4%)이 숙박업(41.6%)보다 피해 사례가 많았고 매출액이 적을수록 피해 경험 비중이 높았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송년회 등 연말 단체 회식이 취소되거나 여행객이 투숙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직 피해가 없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앞으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46.6%나 됐다.

 

현재와 같은 국내경제의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는 '1∼2년간 지속'이 40.4%로 가장 높았다.

 

'6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30.1%, '2년 이상 장기화'라는 응답이 17.8%로 각각 집계됐고, '올해까지만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6.1%였다.

 

작년 대비 올해 경영 사정을 비교하는 질문에 '곤란하다'고 답한 비율은 83.6%였다.

 

올해 경영 사정이 어려워진 이유(복수 응답)로는 '매출액 감소'(74.6%), '원재료비 상승'(41.0%), '인건비 상승'(40.8%), '고금리'(34.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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