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여인형 방첩사령관 '尹, 총선 참패 뒤 계엄 수차례 언급'

평일 아침 8시, 한잔의 커피와 함께 오늘의 핵심 뉴스를 한눈에 [12월 12일]
[커피 & 뉴스] 여인형 방첩사령관 '尹, 총선 참패 뒤 계엄 수차례 언급'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프엠뉴스

[정치]

與 최소 24명 "14일 표결참석"…尹 탄핵방어선 붕괴

국민의힘의 ‘탄핵 방어선’이 사실상 무너졌다. 11일 김재섭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돌아섰고, 의원 24명은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간 탄핵 대신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해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중대 결심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대표는 주변에 “14일 2차 탄핵안 표결 때는 우리 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출석해 표결해야 한다”고 말했고, 탄핵안이 가결되는 상황을 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 여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주변 의견을 들으며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尹이 퇴진 거부하니 우리도 원칙대로"... 한동훈 '탄핵 찬성' 급선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끝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으로 마음을 굳혔다. 앞서 사회 혼란과 보수 분열 등을 우려해 탄핵 대신 '질서 있는 퇴진'으로 한발 물러섰지만, 윤 대통령이 이런 조기 퇴진안마저 수용하지 않으면서다. 이에 따라오는 14일 탄핵 소추안 표결은 가결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린다.

 

조국 대표 오늘 '운명의 날'…입시비리·감찰무마 대법 선고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조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62) 전 동양대 교수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대법원 판결은 향후 조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조 대표는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고 국회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조 대표는 1심과 2심에서 혐의가 상당 부분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심까지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조 대표는 구속되고 의원직을 잃게 된다. 다음 대선 출마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본회의서 내란·김여사특검 표결…野, 두번째 尹탄핵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나선다. 민주당 등 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단독으로 두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내란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특검 추천 주체에선 여야가 배제됐다. 대신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한국법학교수협회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들 3명 중 한 명을 임명하게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이날 발의해 바로 본회의에 보고한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안도 이날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與,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김태호·권성동 2파전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추경호 전임 원내대표의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김태호(4선·경남 양산),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이상 기호순) 의원의 2파전 으로 치러진다. 의원들의 투표에 앞서 두 후보는 합동토론회를 통해 탄핵 정국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尹, 총선 참패 뒤 수차례 계엄 꺼내…무릎 꿇고 말렸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의 108석 참패 이후부터 계엄 선포를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후 여러 차례 같은 뜻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은 지난 10일 특수본 소환 조사에서 ‘비상계엄의 사전 징조를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총선이 끝나고 초여름에 대통령과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시국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격해지다가 계엄 이야기를 꺼내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특수본은 여 사령관의 이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과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 등으로 계엄 선포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지시한 것은 아닌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빠 제발 정무적 판단 좀"…국힘 의원이 자녀에게 받은 문자

11일 뉴스핌이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A 의원에게 자녀는 "아빠 제발 정무적 판단 좀 하세요. 내일 지나면 끝이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자녀는 "이번 주말 무조건 10표 이상 이탈해서 가결이다. 찬성 얘기한 사람이 10명 이상"이라며 "오늘이 마지막이야"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이 가결되는 상황에서 오는 14일 2차 표결 때 이탈표가 10표 이상 나올 것이란 전망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아빠가 평생 정치하면서 떠날 때 마지막 뒷모습은 아빠에게 맡겨주면 안 되겠니"라며 "아빠는 요즘 그 고민하고 있다. 아빠에게 고민할 시간을 좀 주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尹, 탄핵표결 하루전 박선영 임명’ 논란… 野 “헌재 심판 보험용”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1차 탄핵소추안 표결 하루 전인 6일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일종의 ‘보험’을 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박 위원장의 제부이고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에 야당은 ‘9인 체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달 말 헌재 재판관 3명의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친윤 "탄핵 찬성이 3분의 2 돼야 당론 변경"… 비윤 "자유투표 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14일)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 당론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의원들 사이에서 “탄핵안 가결이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퍼지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조기 하야(下野)보다는 탄핵당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아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각을 바꾼 의원들이 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후 당론이 바뀐 적은 없지만 ‘탄핵 찬성’ ‘자유 투표’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친윤계는 “’탄핵 반대’ 당론을 바꾸려면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탄핵 불가론’을 고수했다.


"김 여사, 친윤 유튜버에 '한동훈 반드시 손 봐라' 전화"

국민의힘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어 당에서 축출하려 하지만, 한 대표가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나와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석열(친윤)' 유튜버에게 전화를 해 '한동훈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이 짚은 시점은 한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12·3 불법계엄 사태' 수습 방안으로 사실상의 국정 공동운영 방침을 공개 발표(8일)한 바로 다음날이다. 신 부총장은 그러면서 "김 여사 팬카페에서는 (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 회유 공작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엄 당일 美대사 전화 피한 외교장관… 美, 불쾌감 표시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3일 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잘못된 정세, 상황 판단을 해서 미국을 미스리드(mislead·잘못 이끌고)하고 싶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당시 급박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외교 수장이 미 대사 전화를 피하면서 한미 간 소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계엄 뒤 한동훈 만난 美대사, 이재명 일정은 취소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는 12일로 예정돼 있던 이 대표 예방 일정을 최근 취소했다. 두 사람은 계엄 사태 발생 전에 이날 보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12·3 계엄사태 이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골드버그 대사 측에서 민주당에 “예방이 어렵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골드버그 대사로서도 요즘 같은 때에 특정 정당을 따로 만나는 게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회]

경찰청장, 계엄 발표 3시간 전 안가에서 尹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안전가옥(안가)으로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지난 3일 저녁 7시께 윤 대통령 호출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이 배석한 이 자리에서 계엄 선포 이후 장악해야 할 기관 등을 적은 A4 문서 한 장을 조 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악 대상에는 국회와 문화방송, 유튜버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꽃' 등 10여곳이 적혀있었다고 조 청장이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종료…경호처 불허에 진입 실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경호처가 진입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일부 자료만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접 대통령실 청사 등에 들어가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강력히 요청했으나 (경호처가) 공무·군사상 비밀 등 이유로 직접 들어가지 못한다고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확보하려고 했던 자료 중에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자료만을 받아 유감"이라고 했다.압수수색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통령실 내 국무회의실, 경호처, 101경비단, 합참 지하에 있는 통제지휘실 등 4곳이 대상이었다.

  

“이념 외치는 단체는 마이크 잡지마라” 정치색 옅어지는 집회

“우리는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규탄하러 나온 것이지 좌우 어느 진영을 편들려고 나온 게 아니잖아요.” 최근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불법 비상계엄 규탄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좌우 특정 진영의 정치적 발언이 나오면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단상 위에 올라간 발언자가 계엄이나 탄핵과는 무관한 특정 이념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내려와라! 내려와라!”고 소리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2016년 박근혜 정부 이후 8년 만에 다시 전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집회 현장의 정치색이 옅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정 정당이나 노동단체 깃발은 과거보다 줄어든 대신에 대학생이나 시민들이 야광봉이나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더 많이 포착됐다. 정당이나 노조, 정치 단체들도 시민들의 집회 참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정치색이나 이념색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조심하는 모습이다.


20대는 민중가요 배우고 50대는 K팝 가사 외우기… 탄핵 집회 필수곡 '열공'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관련 집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탄핵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 이 목록엔 2030세대들이 집회에서 즐겨 부르는 K팝부터, 80년대 민주화 운동 세대가 젊은 시절 불렀던 민중가요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세대의 ‘집회 필수곡’을 공유하고 배우는 현상도 나타난다.


“욕하는 손님 많아” 서문시장 그 칼국수집, 대통령 사진 뗐다

“사람(윤석열 대통령)이 싫어서 사진을 내린 건 아닙니다. 속 시끄러워서요.”

11일 정오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70대 상인 A씨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곳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찾았던 곳이다. 이후 가게 곳곳에는 윤 대통령 사진과 그가 직접 쓴 ‘대구 시민들의 사랑 듬뿍 받으세요’라는 글귀, 친필 서명이 걸렸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모두 사라졌다. A씨는 사진과 서명을 집에 보관 중이라며 “손님이 부정적인 이야기 하는 게 듣기 싫어서 뗀 것뿐”이라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 후 마음이 아파 한동안 잠도 못 잤다.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도이치 주범 “주가조작은 권오수·김건희 등 합작품인 듯”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김아무개씨가 이 사건 본격 수사가 진행되기 전 자신의 지인에게 “도이치는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와 윤석열 마누라 김건희, 내 선배(2차 주포 김○○씨) 합작품인 듯”이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김씨로부터 도이치 주식 투자 권유를 받은 ‘큰손’ 투자자가 주식 대량 매집에 나선 시기 김 여사 계좌에선 다량의 주식 매도가 이뤄져 수억원의 차익을 거두는 등 이른바 ‘엑시트’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돈줄이었던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그를 불기소 처분했지만,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는 정황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경제]

英경제연구소 "韓 대통령직 앞날 명확해져야 시장 안정"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대통령 임기 불확실성이 없어져야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화 가치는 한국의 펀더멘털보다 저평가된 상태지만 앞으로도 내수 부진에 따른 저금리 기조 등으로 추가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루실라 보닐라(Lucila Bonilla)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이미 트럼프 시대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소화하고 있던 어려운 시점에 정치적 혼란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적 시각에 대해 "한국 주요 기관, 특히 국회와 한국은행이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있고 시장 반응도 이를 보여준다"고 했다.


美 나스닥 1.8% 상승…사상 첫 20,000선 돌파 마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7.65포인트(1.77%) 오른 20,034.8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가 20,000선을 넘어선 것은 1971년 지수 출범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8포인트(0.82%) 오른 6,084.1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30 지수는 전장보다 99.27포인트(-0.22%) 내린 44,148.56에 마감했다.


‘외환보유액’ 심리적 저항선 4000억달러, 6년 만에 깨지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면서 외환보유액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국 불안이 길어지면 환율이 1500원대까지 뚫릴 수 있다는 관측과 동시에 환율을 방어할 실탄인 외환보유액이 6년 만에 4000억달러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론까지 나온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주간거래 종가)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을 기록해 하루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환율은 7.1원 오른 1434원에 개장해 시초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병 후에도 쓸 수 있다

2026년 말 통합 대한항공 출범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후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통합된다. 항공 동맹도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스카이팀으로 바뀐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 “항공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업계에선 1대1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받고 있어서다. 예컨대 한 신용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된다.

  

암호푸는 양자컴 등장에… 가상화폐 일제히 '하락'

최근 1개당 10만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9만6000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 화폐도 10% 안팎 떨어졌다. 11일 비트코이니스트 등 코인 전문 매체들은 구글의 새로운 양자 칩 ‘윌로’가 가상 화폐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9일 윌로를 탑재한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수퍼컴퓨터로는 10셉틸리언(septillion·10의 24제곱)년 걸리는 문제를 5분 이내에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 관련 매체들은 “이런 양자 컴퓨터의 발전이 가상 화폐 업계에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노벨상 한강 "'소년이 온다', 광주 이해하는 '진입로' 되길"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이 자신의 장편 '소년이 온다'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 '진입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강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출판사에서 열린 한국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 소설('소년이 온다')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만큼 더 조심스러웠다"며 "이 책이 광주를 이해하는 데 어떤 진입로 같은 것이 돼 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대표작 중 하나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손에 목숨을 잃은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강은 과거 인터뷰에서 "'소년이 온다'는 많은 독자가 읽음으로써 완성되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이날 "작품이 완성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尹 사실상 식물대통령…외신 "누가 한국 이끄나" 묻자 용산 답은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누가 책임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한국 대통령, 집권 유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계엄령 실패 후 윤 대통령은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고 내란죄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재임 중이기 때문에 분석가들과 외교관들이 당혹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본지가 대통령실에 '한국을 누가 운영하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시카고 국제 문제 협의회' 소속 한국 정치 전문가 칼 프리드호프는 FT에 "군 책임자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고, 대통령실도 누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지 말할 수 없다는 건 '질서 있는 퇴진'과는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조기 진단 어려운 위암, 혈액 단백질로 잡는다

위암은 암 중에서도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다. 특히 위암 진단은 간단한 영상 장비 대신 오랜 시간 금식과 준비가 필요한 내시경 검사로 한다. 미국 연구진이 의료 영상으로 위암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비슷한 원리로 위암을 정확히 공격하는 유도미사일 치료제까지 개발했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샤디 에스파하니 교수 연구진은 12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피브린을 이용해 위암을 손쉽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빠 된 양준혁 "50대 중반에 얻은 딸, 말할 수 없이 기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0대 나이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11일 양준혁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씨는 이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한 매체를 통해 “50대 중반에 얻은 딸이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감사하고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의 사진을 공개하며 “느지막이 낳은 첫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열심히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다. 이제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고 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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