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그동안 감소하던 성인 흡연율이 다시 증가하고 젊은층 비만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3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이 남자 32.4%, 여자 6.3%로 1년전에 비해 각각 2.4%포인트, 1.3%포인트 늘었다.
비만율은 남성 45.6%, 여성 27.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남성 비만율은 1년 전보다 2.1%포인트 줄며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성은 오히려 2.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대 남성과 20~30대 여성 등 젊은층 비만율은 각각 18.2%와 21.8%로 1년 전보다 4~5%포인트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또 30∼50대 남성의 절반은 여전히 비만으로 나타났다.
음주 지표도 나빠졌다.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는 19.9%로 1년전보다 줄었으나,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7.7%로 1년새 0.7%포인트 증가했다.
만성질환 가운데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이 23.4%를 기록해 2022년보다 3.5%포인트 감소했고, 여성은 16.5%로 0.5%포인트 줄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녀 모두 1년 새 큰 변화가 없었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성 19.9%, 여성 21.4%로, 1년 전보다 각각 1%포인트 안팎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고혈압과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40대 남성, 50대 여성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대는 신체활동, 식생활, 음주, 비만이 모두 악화하여 40,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위험 요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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