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올해 2.5%→2.2% 내년 2.0%…IMF "하방 리스크 크다"

한국 성장률, 올해 2.5%→2.2% 내년 2.0%…IMF "하방 리스크 크다"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하향조정하고, 내년 성장률도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2024년 IMF-한국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를 내놨다.

 

라훌 아난드 미션단장은 발표문에서 "2024년 경제 성장률은 국내 수요 회복 약세로 일부 상쇄되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에 수렴하고 아웃풋 갭이 축소됨에 따라 2025년 실질 GDP는 2.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내년도 한국경제가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1%대 성장세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션단은 "국내외 환경 변화에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전과제로는 급속한 고령화를 꼽으면서 "고령화에 대응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무역패턴 및 혁신기술 변화, 기후취약성 등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산율을 저해하는 경제적 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높이고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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