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첫 사례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핵공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며 '핵카드'로 맞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방공시스템이 6발 중 5발을 격추했으며 나머지 1발도 손상을 입혔다고 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8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수개월 전부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해왔다.
러시아는 자국 영토에 대한 나토 회원국의 미사일 공격은 나토의 직접 개입이라 주장해 왔기 때문에 러시아 대응이 주목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공언해 온 만큼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까지 휴전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전투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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