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오물풍선 또 부양...합참 발표

(속보)북한 오물풍선 또 부양...합참 발표

이달 초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에프엠뉴스

북한이 또 오물풍선을 날려보냈다. 합참은 24일 9시30분쯤 북한이 우리 상공을 향해 오물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북한이 이날 밤 오물풍선을 다시 날려보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최근 남측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에 맞서 오물풍선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오늘부터 북풍 또는 북서풍이 예고돼 있어 북한군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남북중앙교회 건물 뒤편에서 대형 풍선 9~10개를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여기에는 대북전단 30만장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이 담겨있다.


다음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서 공개한 담화를 통해 "국경 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이 또 다시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정부도 일시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재개할지 주목된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오물풍선을 네차례 살포하자, 지난 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여만에 재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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