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9%... 20% 결국 붕괴 [갤럽]

윤 대통령과 명 씨 통화녹취 반영 안돼...지지율 추가 하락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9%... 20% 결국 붕괴 [갤럽]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심리적 마지노 선으로 여겨지던 20%가 결국 붕괴됐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1.1%)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오른 72%였다.


취임 이후 긍정평가는 최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전날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지지율은 더욱 하락할 여지가 있다.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시사하는 윤 대통령과 명 씨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7%로 가장 높았다.


어 이‘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 ‘의대 정원 확대’(6%) ‘독단적·일방적’(4%) ‘부정부패·비리’ ‘통합·협치부족’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주관·소신’ ‘국방·안보’(4%) 등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는 이명박 대통령 17%, 문재인 대통령 29%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개입 의혹이 증폭됐을 때 17%, 12월 직무 정지까지 평균 5%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2%로 같았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뜻을 밝힌 무당층은 25%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주에도 30%로 지지율이 같았다. 두 정당 모두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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