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尹, '다음달 말 김여사 입장발표...국면전환 용 인적 쇄신 검토 안해'

평일 아침 7시, 한잔의 커피와 함께 오늘의 핵심 뉴스를 한눈에 [10월 31일]
[커피 & 뉴스] 尹, '다음달 말 김여사 입장발표...국면전환 용 인적 쇄신 검토 안해'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정치]

尹, APEC 뒤 김여사 입장 밝힐 듯…역대정부 '대화 모델'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 대선 등 대형 외교 이벤트가 마무리된 다음달 말쯤 김건희 여사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통화에서 “주요 외교적 사안이 정리되는 대로 윤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APEC 이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 이후와 맞물린 시기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임기반환점(11월 10일)이 아닌 다음달 말을 소통 시기로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긴박한 국제 정세를 거론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현안이 산적해 물리적으로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이 요구하는 인적 쇄신과 관련해선 “특정한 시기에 맞물린 국면전환용, 보여주기식 인사를 검토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말 소통 방식으로는 윤 대통령과 시민이 타운홀 형태로 대면하는 ‘국민과의 대화’가 우선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1990년 6월 국민과의 대화를 처음 시작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 때부터, 화상으로 참여한 시민의 질문을 받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 때까지 역대 정부의 모든 ‘국민과의 대화’ 사례를 검토 중이다.


한미, 연합연습에 북한 핵 공격 시나리오 담는다

한국과 미국이 연합 연습에 북한 핵 공격 시나리오를 담는다. 북한이 대(對)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州) 알링턴 국방부 청사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열어 이런 내용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국방 "북한군 러시아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는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북 군사협력이 군사물자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까지 이어진 점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이 사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2개의 ‘레드라인’ 동시에 넘는 北… 韓, 우크라 포탄 ‘우회지원’ 준비

러시아를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직접 교전하는 상황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7만∼8만 발가량을 미국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명태균 ‘김진태 컷오프’ 뒤집힌 날 “사모님 그래 갖고…내가 살려”

‘김건희 여사 공천·국정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진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을 받는 과정에 김건희 여사의 힘을 빌려 도움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나왔다. 김 여사가 명씨를 고리로 김영선 전 의원의 보궐선거 공천은 물론 지방선거 공천까지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명씨는 2022년 4월18일 밤 9시57분께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진태 그거 내가 살린 거야. (오늘) 김진태가 김○○(명씨 지인으로 추정)이 갔는데 벌떡 일어나 손을 잡고 내 얘기하면서 그분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손잡고 막 흔들더래요”라고 말한다. 또 “아니, 나 어제 잠도 못 잤어. 김진태가 나보고 주무시면 안 돼요. 내가 막 사모님 그래 갖고 밤 12시 반에 내가 해결했잖아”라고 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무죄 호소 릴레이'…野일각서도 "오버하네"

최근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무죄 호소 릴레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결연한 표정으로 ‘증거 조작! 정치 기소!’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든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형태다. “이재명 죽이기에 몰두하는 정치 검찰을 단죄하겠다”(노종면) “이 대표가 무죄라는 증거만 가득 나온다”(정을호)는 메시지도 필수다.

릴레이에 참여한 의원은 30일 기준 18명에 달한다. 동참한 의원이 다음 주자를 실명으로 지목하면 이어서 하는 식이다. 11월 두 개의 1심 선고(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를 앞둔 이 대표를 위해 현역의원들이 ‘무죄 호소인’을 자처하는 모습에 여의도의 시선은 곱지 않다. 여권에선 전제군주였던 러시아 차르에 빗댄 조소가 나오고, 민주당 일각에서도 “오버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회]

인권위, ‘얼차려 사망’ 의견표명 않은 이유에 “군 스스로 개선돼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견표명을 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군 스스로의 개선 노력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훈련병 사망사건에 대해 방문조사를 진행했고 보고서에 인권교육 미실시, 상급부대의 적절한 조치가 없었던 점, 지휘 책임자에 대한 문책 검토 필요 등을 언급했으나 의견표명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인권위가 스스로 인권위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결정이자 자발적 해체 선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협회장, 탄핵 투표 앞두고 "과오 만회할 기회 달라" 사과문

취임 반년 만에 탄핵 위기를 맞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과오를 만회할 기회를 달라"며 사과문을 전했다. 그동안 거친 발언을 쏟아낸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삭제했다. 임 회장은 30일 보낸 대회원 서신에서 "저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에 발의돼 회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제 부덕의 소치임을 통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무엇보다도 엄중한 상황에 제 개인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 백 번 사죄드린다"며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반 나누고, 교수 뽑고, 강의실 늘리고... 의대들 '7500명 동시 수업' 채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에 대해 정부가 29일 대학에 휴학 승인을 사실상 전면 허용해주면서, 대학들이 의대생 복귀를 상정한 내년도 학사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학년생(3,000명)이 내년 3월 모두 복귀할 경우 내년 증원된 신입생(4,500명)과 함께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초유의 상황에 대비하고자 각 의대는 교육과정 단축, 분반, 수강인원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경제]

체코 반독점당국, '한수원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성문 쓴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성적표 공개…메모리 실적 주목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 적자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메모리 부문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 다만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전달보다 늘었는데, 전세대출 DSR 적용은…” 말 흐린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9월보단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전세자금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등 대출 추가 규제에 대해선 “답변하기 어렵다”며 구체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실수요자 보호, 전세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등 감안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초 금융위는 DSR 적용범위를 전세대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 아직 구체적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는 설명이다.

 

[기타]

문체부 반대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공식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도 개선 권고를 거부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사진)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30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심사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2016년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뒤 2021년 재선으로 연임했다. 대한체육회장과 각 종목 단체 회장은 원칙적으로 한 번만 연임할 수 있는데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3연임 이상도 가능하다.


CNN "러스트벨트 3개 경합주 중 2곳 해리스 박빙우위·1곳 동률"

내달 5일 미국 대선을 엿새 앞둔 가운데 러스트벨트(미국 오대호 인근의 쇠락한 공업지대) 3개 경합주 중 2곳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박빙으로 앞서고, 나머지 한 곳에선 동률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3개 경합주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지했고, 지난 2020년 대선에선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현역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해,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美 3분기 성장률 2.8%…개인소비 호조에 강한 성장세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경제가 3분기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30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GDP) 증가율(속보치)은 연율 기준으로 2.8%로 집계됐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한 3.1%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고, 2분기(3.0%)보다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으나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KBS MBC SBS’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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