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수 246만명…총인구의 4.8%로 '역대 최다'

작년에만 20만 명 역대 최다 증가 …근로자 6만7천 명 늘어
외국인주민 수 246만명…총인구의 4.8%로 '역대 최다'

외국인노동자.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가 246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4.8%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외국인주민 수가 226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최다 기록이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수 245만9542명은 인구수로 전국 6위인 경북(258만 명), 7위 도시인 대구(237만 명)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를 반영하듯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에만 외국인근로자 수가 작년 대비 16.6%인 6만7천 명 늘었다. 유학생도 8.9%인 1만 6천900명이 늘어 전체 증가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외국인주민 수가 지난해 대비 7% 이상 늘었다.


시도별 증가율을 보면 전남이 18.5%, 경남 17%, 울산 15.6%, 충남 14.4%, 강원 14.3% 등 비수도권의 증가 폭이 컸다.


외국인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도가 80만9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44만9천 명, 인천 16만 800명, 충남 15만 5천500명, 경남 15만600명 순이었다.


국내 인구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듯이 외국인주민들도 57.8%인 141만9천600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구는 안산 10만8천 명, 화성 7만6천700명, 시흥 7만4천600 명, 수원 7만1천300명, 부천 5만8천600 명 순으로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경기도로 나타났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외국인주민이 총인구의 4.8%로 명실상부한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이 된 만큼 어려움 없이 각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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