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알바'가 대세...시간제 근로자 처음 50% 넘었다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174만원 '역대 최대'
이젠 '알바'가 대세...시간제 근로자 처음 50% 넘었다

자료사진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비정규직 월급이 사상 처음 200만원을 넘어섰지만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174만8천원으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특히 비정규직 중 ‘알바’를 포함한 시간제 근로자가 38만명 넘게 늘면서 비정규직 중 50.3%로 올라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22일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6~8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12만1천원 증가한 312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전년보다 9만1천원 증가한 204만8천원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래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정규직과의 월급 격차는 더 커졌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7만3천원 증가한 379만6천원으로, 이에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74만8천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 연속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은 시간제 근로자가 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알바’를 포함한 시간제 근로자는 425만6천명으로 38만3천명 증가하면서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50.3%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후 처음이다.

 

시간제 근로자는 여성, 60세 이상 및 청년,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및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올해 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14만7천명 감소하면서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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