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서술형·내신 절대평가 검토되나...국교위, 성장·역량 중심 평가 제시

수능 서술형·내신 절대평가 검토되나...국교위, 성장·역량 중심 평가 제시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국가교육위원회가 앞으로 10년간 미래교육의 키워드로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성장·역량 중심의 평가와 대입 패러다임 전환'을 내놨다.

 

이를 위해 수능 이원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내신 절대평가제 전면 도입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5일 출범 2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 내년 3월 발표할 예정인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공개했다.

 

국교위는 계획안에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평가와 대입 체제도를 구축하겠다며, 학생 성장과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대입 패러다임도 이에 맞춰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평가와 대입 제도가 바뀔 가능성과 함께 현재 객관식 시험인 선다형 수능을 논·서술형으로 개편하는 논의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관련해 국교위 산하 전문위에서 '수능 이원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이원화는 현재 언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을 평가하는 수능을 둘로 쪼개 언어와 수학만 치르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나누는 방안이다.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내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를 고려해 '절대평가'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교위의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에는 인공지능·디지털 시대 학생 맞춤형 성장을 위한 공교육 시스템 전환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내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일부 학년 영어·수학·정보 등의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고 적용 교과를 늘려가기로 했다.

 

계획안에는 이외에도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맞춰 양질의 영유아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현장 안착과 영유아 교육의 질 제고, 질 높은 늘봄학교 체제의 확립, 교원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개혁, 대학의 연구·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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