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사의...차명 재산 의혹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사의...차명 재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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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 새정부 출범 후 고위직으로 첫 낙마 사례가 된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민정수석에 임명되면서 차명 부동산 보유,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졌고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제기됐다.


오 수석은 이에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오 수석이 자기 신상과 관련한 문제가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오 수석은 검사 시절 배우자의 부동산에 대해 대학친구인 지인에게 반환 각서를 받고 파는 방식으로 차명 관리하고, 이를 공직자 재산 공개 때 누락한 의혹이 제기됐다. 오 수석은 언론에 “부끄럽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에선 오 수석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점 등을 들어 교체 가능성을 배제해 왔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시절이던 2007년 A씨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대 대출을 받고, 상환 과정에서 저축은행 사주가 일부 금액을 대신 갚았다는 의혹이 연이어 불거졌다.


이에 여권에서도 민정수석이 공직 기강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자리인 만큼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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