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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장의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아파트를 보유했다.
27일 관보에 공개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서울시장을 포함한 광역시장과 도지사 17명 중 8명이 본인 명의나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장들 대부분이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 본인들은 정작 수도권에 집을 보유하며 본거지로 삼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151㎡를 갖고 있다. 공시지가 26억3300만원에 신고했다.
홍 시장은 경남 도지사를 거쳐 현재는 대구시장으로 일하면서 관사에 살고 있다. 대구에는 집이 없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대치동 선경아파트(128.32㎡)를 보유하고 있다. 공시지가는 23억8300만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부인 이름으로 서울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59.98㎡)를 소유하고 있다. 공시지가로 13억63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 당선 이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서울 신공덕동 아파트(57.38㎡ㆍ9억9300만원)를, 김영록 전남지사는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용산동5가 파크타워 아파트(100.29㎡ㆍ17억2117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모두 부인 명의로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단독주택(대지 279.28㎡ㆍ7억8000만원)과 분당 백현마을 아파트(117.52㎡ㆍ20억5800만원)를 보유했다.
최근 강남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집값 급등을 불러 논란이 됐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치동에 부인과 공동명의로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관사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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