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대통령 취임식 직후 1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그동안 공언한 대로 2월1일부터 부과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월1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들 두 국가에 대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매와 불법 입국 차단에 충분히 협력할 때까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관세부과 시점은 2월1일로 지목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두 국가는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 문제를 논의했고 전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두 국가가 신속히 행동하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는 2월1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아직 하루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트럼프가 공언한 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세계 경제 전반에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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