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5.8조 급증

에프엠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703조2308억원)과 비교해 5조3415억원이 급증했다. 이는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특히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552조1526억원에 이르며 증가폭(5조8466억원)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은행대출이 급증한 것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버팀목, 디딤돌 등 정책자금대출이 활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초 이달 초 도입될 예정이던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은 102조7781억원으로 2143억원 오히려 감소했다.
기업 대출도 올들어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11조3482억원으로, 한달 전 5월(803조3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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