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CNN 뉴스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이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나 사전투표자가 많아 '승리 선언'이 나오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선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 단위 지지율 뿐만 아니라 사실상 대선 승패를 결정짓는 7개 경합주에서의 표심도 좀처럼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미 7천만명 이상이 사전투표(우편투표·조기투표)를 마친 상황이지만, 결국은 개표함을 열어봐야 승패를 알 수 있는 '안갯속 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치열한 대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워낙 초박빙 승부인만큼 대선 당일 밤이나 자정에 승자가 확정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지 않다.
또한 이번 대선 역시 7개 경합주 개표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여 지난 대선 때처럼 승자 확정이 수일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0년 11월 3일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는 나흘 뒤인 7일에야 비로소 승패의 윤곽이 드러났다.
또한 대선 사전투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밤 기준 미국 전체 사전투표자는 7천5만명으로, 7천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아직 투표장에 도착하지 않은 우편투표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전투표 통계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우편투표가 늘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악의 경우는 소송 등으로 재검표 등이 이뤄지게 되면 최종 승자 확정까지 한달 넘게 소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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